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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에는 장기 재고를 비롯한 불용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Cash Flow가 나빠지며, 창고보관으로 인한 공간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기 재고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도 확실하지 않으며, 이미 사용하기 어려운 불용재고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각 회사에서는 관리를 함에 있어 굉장히 많은 곤란함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매년 신규 제품을 개발, 생산을 한다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불용재고와 장기재고로 인하여 회사내에서도 비용적인 면에서 큰 손해가 나고 있으며, 돈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재무 상태의 악화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경우 장기 재고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 매월 장기재고 내역을 산출하고 있지만, 한국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기업의 경우 장기재고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폐기 처분도 어려운 상태고 곤란함을 겪고 있습니다.

장기재고의 기준 설정은 자재나 제품이 최종 출고시점으로부터 경과된 기간으로 설정합니다.

기업의 업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제품은 마지막 출하 후 6개월 ~ 1년 동안 원자재, 제품의 움직임이 없다면 장기재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장기재고의 경우 다음과 같이 분류 할 수 있습니다.

★ 불용재고, 사용가능 재고

  • 불용재고는 보통 1년이상 움직이지 않는 재고로 사양변경 및 생산중단(단종)의 경우와, 파손, 마모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해진 자재를 말합니다. 취급 과정에서 파손이나 마모, 불량, 클레임 처리 되어 반품된 자재도 이에 속합니다.
  • 사용가능 재고는 타 제품 개발에 이용 가능성이 있거나, 단종이 되지 않은 자재로 추가 생산될 가능성이 있는 자재를 말합니다.
  • 담당자 실수 등으로 오발주

★ 과잉재고

  • 수요 예측이 어긋나서 출하, 생산 후 남은 제품, 원자재
  • 생산, 구매 Lot 사이즈 크기로 출하 또는 생산 후 남은 제품 또는 원자재

★ 신제품의 개발 및 시작품에 이용하기 위해 구매한 샘플, 개발 완료 후 사양 변경 등으로 설계가 변경되어 더이상 사용이 어렵거나 수정이 필요한 원자재

과잉재고도 불용재고도 모두 한 기업의 소중한 자산이며 현금입니다.

이 제품들은 불량품을 포함하여 어떤 경우라로 임의적으로 처리를 해서는 안되며 과잉재고나 신제품 개발, 시작품은 매각 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지를 먼저 확인하여야 합니다.

기업에서는 장기재고와 불용재고에 대한 확실한 처리 프로세스를 정립, 내부적 프로세스를 확립하여 모든 자재의 처리를 각 부서마다 지키도록 해야합니다.

  1. 관련 부서에서의 활용 검토
  2. 품질관리 부서의 재검사를 통해 최종 사용여부 확인
  3. 별도의 장소에 매각자재 보관
  4. 과잉자재의 경우 일정 소요량 초과분은 활용대상, 매각 대상으로 분류
  5. 폐기품의를 받은 후에 처리

가장 이상적인 것은 장기재고, 불용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지만, 구매, 생산, 영업 등 관련 부서들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재고관리부서는 장기재고 처리 프로세스를 확립하여 회사에 큰 비용일 수 있는 장기재고의 처리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 rawpixel, 123RF Fre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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